(대구=연합뉴스) 이덕기 기자 =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가 기존의 대학간 교류 와는 달리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주영상정보대학 방송모델과와 학과간 실무 결연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.
19일 경일대에 따르면 소재지가 다른 이들 대학의 두 학과가 최근 손을 잡은 것 은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은 실습을 위해 항상 모델이 필요하지만 공급이 여의치 않아 개인적으로 모델을 섭외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.
또 방송모델과 학생들도 사진 촬영을 위해 개별적으로 사진작가들을 섭외해야하 는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실무결연은 두 대학의 서로 다른 학과 학생들의 갈 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.
이에따라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은 앞으로 전속 모델을, 방송모델과 학생들은 전 속 작가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.
경일대 관계자는 "기존의 대학간에 이루어진 각종 교류가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처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학과간 결연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"이라고 밝혔다.
